아우 답답하다.
학비 벌려고
삼호 들어가서 일하고 있다.
이제 일주일 조금 더 지났다
그동안 안전화 때문에 뒷꿈치가 까지고 오른쪽 무릅을 쭈그릴때마다 통증이 오고
그 외에도 관절이란 관절 마다 다 쑤셔서 언제 적응이 될까 싶었는데
이번주 월요일 가서 일하는데 그래도 좀 적응이 됐구나 싶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포도막염이 왔다.
왼쪽눈은 거의 안보이는 지경에 심장 박동에 맞춰서 눈은 욱씬 거리고
햇볕있는 곳을 볼때마다 눈이 아려서 쳐다보질 못하겠더라.
결국 팀장에게 연락해서 하루 쉰다고 했다.
안과가서 진찰해보니 역시나 포도막염
심하게 왔단다
1시간마다 안약 넣고, 계속 병원에 나오랜다.
일단은 내일은 나오겠다고 했다.
돌아오는 길에 왼쪽 엄지발가락에 고름 나오던 것도 진찰 받으러 갔다.
발톱이 살속으로 파고 들어서 그런거라고
수술을 해야 하는 건데 그냥 약만 먹는 걸로 해보자고 약만 받아왔다.
집에 와서 다시 팀장에게 전화해서
내일까지 쉬겠다고 했다.
팀장은 몸 아픈거 때문에 쉰다고 하니 별말은 안하고 그냥 알겠다고만 하더라.
그날은 밤이 되도록 안약 잘 넣고 있으니 눈도 괜찮아 지는 것 같더라.
당장 내일부터 일하러 가도 아무 이상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전 날 아침처럼 왼쪽 눈으로는 거의 보이는 게 없더라.
해가 뜰 시간이 되고 나니 그나마 조금씩 무언가 보이는 듯
아침부터 대학원 선배 형이 전화해서 기숙사 됐나고 물어보더라.
서류를 잘못 준비해서 안됐다고 하니
이번에 대학원생을 기숙사 생으로 몇명 안뽑는데 로스쿨 학생에게 우선권을 줘버려서
자기도 안 뽑혔다고 분개를 하더라.
그러면서 국가연구장학생 이야길 다시 하더라.
일단 통과 되면 400만원을 버는 건데 써보라고 한다.
이제 일주일 남짓 남았으니 자기 같으면 그사이에 2편정도는 쓰겠다고.
사실 나도 욕심은 난다.
할수 있으면 했겠지....
그래도 다시 한번 심기 일전해서 준비해 보겠다고 했다.
지금 9시가 되어가는 시간.
계획서를 쓸려고 이런저런 자료를 읽어보는데
머리에 들어오는 것은 없다.
얼마전에 교수에게 메일 보내서 이런 방향으로 써보라고 하던데
그쪽 자료 읽었는데 머리에 하나도 들어오질 않는다.
되는 건 없고, 몸은 아프고, 일은 앞으로도 몇번 더 빠져야 하고, 등록금은 200만원이나 하고
연초부터 뭐하나 잘 풀리는게 없는거 같다.
피곤하네